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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회고

Ramda 2023. 1. 4. 14:34

패스트 캠퍼스 수료

 3월 말부터 시작된 패스트캠퍼스 학원과정을 10월 27자로 수료하였다.

마지막 파이널 프로젝트를 몰아치며 마무리한 기분이라 벌써 끝이난건지 내가 많이 부족한데 이대로 취업을 해도 되는 건지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그래도 끝이 난 이상 마음을 다 잡고 취업 준비를 해보자!라고 마음먹었지만 현실은 번아웃이 와버린 상황이었다.

 

2개월의 준비과정

 수료 후 2주 정도는 학원 다니던 친구들과 교류도 하고 자소서도 서로 읽어주며 자소서와 이력서 작성에 몰두하였다.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으나 취업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다만 7개월 간 쉼 없이 달려온 것에 대한 번아웃이 와버린 상황이었다.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는 마음으로 계획했던 여행도 다녀오고 정신 회복을 위해 푹 쉬고 나서 12월 초 2주부터 이력서를 지원하였다. 지원한 사이트는 원티드, 사람인, 잡코리아를 주로 이용했다. 

 

 원티드는 90개의 회사에 지원하였지만 면접연락이 온 곳은 3개였다. 사람인과 잡코리아에서 지원한 회사들이 연락이 많이 왔었다. 약 200군데를 지원하여 연락 온 곳은 20개의 회사였다. 스타트업들도 많았고 솔루션 업체도 많았었다. 면접이나 기술테스트를 보면서 내가 모르고 있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알았고 그에 맞게 대비를 하였다.

 

취업 확정

나름 열심히 해온 결과인 건지 총 합격한 곳은 5개의 회사였다. 그중에 공고를 보고 지원할 때부터 이 회사다 싶은 곳이 있었는데 바로 취업 결정을 내리고 나머지 회사들은 죄송하다고 연락을 드렸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공고는 si 회사 지만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소를 새로 만들고 개발 기술들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고 싶다는 의지가 보여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지원 공고에 노션으로 앞으로의 업무와 복지 사항 등 입사 시 궁금한 사항들을 다 적어놓았고, 면접 시에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여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 회사를 선택할 때 돈보다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 것과 좋은 사람들을 기준에 가지고 있던 나에게 완벽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부서에서 선배님들과 재밌게 일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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